[날씨]강추위 내일 오후부터 풀려…‘겨울 가뭄’ 최악

달력은 2월의 끝자락으로 향하고 있는데 한겨울 마냥 바람이 맵고 싸늘하죠.

그래도 추위 걱정은 내일까지만 하시면 되겠습니다.

출근길엔 -10도 안팎의 맹추위가 찾아오겠지만 오후부터 기온은 껑충 오르겠고요.

이후로는 초봄처럼 포근하겠습니다.

찬바람은 추위를 몰고 온 동시에 대기도 바짝 말렸는데요.

강수량까지 적어 겨울 가뭄과 함께 산불이 자주 발생하고 있습니다.

강풍이 불쏘시개 역할을 해 대형산불로 번지기 쉬운데요.

현재 대부분 지역에 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는 만큼, 불조심 기억하셔야겠습니다.

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. 
 
아침까지 충남서해안과 호남서해안엔 눈발이 날리겠습니다.
 
내일 아침 서울 -8도로 무척 춥겠지만 한낮에 서울 4도, 대구 8도로 오늘보다 3~4도 높겠습니다.

주말엔 중부와 호남, 경북북부에 비나 눈이 오겠습니다.

채널 A 뉴스 날씨였습니다.